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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23 13:52
<대덕대학교 박영미졸업생 2006년 경찰공채 수석 합격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498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03&… [401]
뉴시스

대덕대학 박영미씨… 2006년 경찰 공채 수석합격
대덕대학 박영미씨… 2006년 경찰 공채 수석합격

【서울=뉴시스】

"따뜻한 마음, 차가운 이성, 발로 뛰는 경찰이 되고 싶습니다"

대덕대학교는 22일 경찰행정 01학번 박영미씨가 2006년 경찰공무원 순경(일반2차) 채용시험에서 7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석합격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박씨는 3명 모집에 무려 210여명의 지원자가 몰렸지만 모든 경쟁자를 제치고 수석합격을 차지했다.

박씨에게서 수석합격의 비결과 소감을 직접 들어본다.

▲경찰공채 합격도 어려운데 수석합격의 소감이 남다를 것 같은데

- 최종 합격자 명단을 보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아 엉엉 울어 버렸지요. 그동안 필기를 4번 붙고 계속 최종에서 낙방을 했으니, 최종합격의 소감이 특별했답니다. 아빠, 엄마의 변함없는 격려가 큰 힘이 됐고요, 마음으로 응원해주신 모교 대덕대학 경찰행정과 교수님들께도 감사합니다.

▲시험준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했나

- 필기시험 준비를 하면서 하루에 1시간씩 운동을 했습니다. 경찰은 직업의 특성상 건강한 신체와 체력이 있어야 일선 현장에서 업무수행을 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3년이라는 오랜 수험기간 내내 외로움과의 싸움이었지만 "나는 할 수 있다. 반드시 꿈을 이룰 것이다…" 이런 자신감을 갖고 공부했습니다. 제가 제일 힘들었을 때는 명절 때 가족도 없이 산속에서 혼자 외롭게 밤하늘의 별을 보면서 공부할 때였습니다. 남 몰래 이불속에서 눈물도 흘렸고요. 공부했던 과정을 좀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매일 1시간 단위로 계획표를 짰습니다. 오전 잠이 많은 편이어서 오전에는 재미있는 과목을 하고, 오후에는 모든 수험생의 복병인 영어에 전념하고, 야간에는 집중이 잘되었기 때문에 법 과목을 위주로 복잡한 판례를 공부하면서 최대한 즐기면서 시험준비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대학에서 전공한 경찰행정학이 어떤 도움이 됐나

- 경찰에게 특히 중요한 형법 과목이 무척 어려웠고요. 그러나 그동안 몰랐던 법률에 대해 배우면서 현실에 적용도 해보고,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도 이 사건에서는 어떤 죄가 적용되는지 알아가면서 공부하니까 성적도 자연스레 향상됐던 기억이 납니다.

▲아직도 여경이 많지 않은데, 어떻게 경찰이 되고자 했는가

- 저의 생일이 10월21일 경찰의 날인데, 태어나면서부터 저에게 경찰은 숙명적으로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어릴 때 길을 잃고 경찰의 도움으로 부모님을 찾은 후부터 유별나게 경찰을 좋아했고, 경찰의 꿈을 꾸었고요. 경찰이 되기 위해 대덕대학 경찰행정학과에 진학해서 경찰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자부심을 배워가면서 경찰의 꿈을 키웠습니다.

▲어떤 경찰관이 되고 싶은지

-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따뜻한 마음, 법 앞에서는 차가운 이성을 가진 경찰. 두 발로 열심히 뛰는 경찰이 되고 싶고요. 저를 경찰로 선택해준 국민에게 보답하는 경찰이 되기 위해 항상 초심의 열정과 국민에 대한 감사함을 잃지 않는 대한민국 경찰이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선배경찰이 있다면 누구인가

- 경찰 창설 이래 세번째 여성 총경이 된 이금형 총경님을 존경합니다. 20세에 경찰에 입문해 30년 만에 서장에 진급하셨는데, 총경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경찰이면서 어머니로서, 아내로서 3가지 역할을 부족함 없이 훌륭하게 해내신 분이어서 존경합니다. 특히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여성·청소년 관련 분야인 가정폭력, 아동학대, 미성년 매매춘, 청소년 성매매 등의 범죄 수사와 대책마련에 공헌이 많은 분이셔서 더욱 그렇습니다.

▲경찰을 꿈꾸는 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눈부신 유혹을 이기면, 눈부신 성공을 얻는다" 이 말을 하고 싶어요. 저도 공부했던 기억보다 동기들과 어울려 놀았던 추억들이 많은데요. 열심히 공부해야할 학창시절에 유혹들을 이기지 못해서 졸업 후 3년이란 긴 세월이 더 걸린 것 같습니다.

▲치열한 경쟁의 관문을 뚫고 경찰이 되었는데요, 다시 태어나도 경찰관이 되고 싶은가

- 경찰은 제게 희망이자 하늘이자 종교입니다. 다시 태어나도 주저 없이 경찰관이 되고 싶습니다.

<관련사진 있음>

배민욱기자 mkbae@newsis.com